치주질환은 대표적으로 치은염, 치주염이 있습니다. 흔히 풍치라고 말하는 이 질환은 통증이 거의 없으며 금방 회복이 되는 잇몸염증부터 음식을 씹는데 문제가 되어 식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으며 염증이 잇몸 주변 뼈까지 진행될 때까지 방치할 경우 치아 손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치와 빠진 치아의 30~40%는 치주염과 연관이 있을 정도로 구강위생관리에서 유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 치아를 관리하고 치아 위생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40세 이상의 장년층, 노년층의 경우 80~90%가 잇몸 질환을 겪는다고 통계되고 잇습니다. 청결한 치아위생 관리는 치은염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은염과 치주염의 발생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무엇입니까?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을 뜻하고 치주염은 치아를 턱뼈에 부착하는 조직의 염증을 뜻합니다.
두 질환이 잇몸 염증에서 시작되지만 치은염과 치주염은 다릅니다. 열악한 구강위생 상태에선 끈적하고 무색의 세균막인 플라크(plaque)가 생성됩니다. 생성된 플라크를 칫솔질 등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표면이 거칠고 단단해지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점점 쌓여 치석이 됩니다. 단순 치은염으로 시작된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주인대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주염으로 발전하여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서 치주낭이 깊어지고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잇몸의 부착이 악화되고 치근을 고정하는 뼈가 부식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손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주염의 경우 당뇨병, 비타민 결핍, 영양부족 또는 호르몬 장애,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치은염과 치주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잇몸이 붓고 시립니다. 대표적인 치은염의 증상은 잇몸 출혈입니다. 종종 양치를 할 때 출혈이 발생합니다. 초기 치은염의 경우 꼼꼼한 칫솔질로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급성 치은염의 경우 잇몸이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예민해진 잇몸으로 인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치주염은 치은염과 같이 동반됩니다. 단순 잇몸 염증을 넘어서 치아와 잇몸 사이 틈에 고름(pus)이 흐르고 구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간혹 치주 조직이 퇴화되면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고 빠집니다.
치은염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잇몸 문제의 대부분은 구강위생에서 비롯됩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50대 이후 노인층에서 잇몸 조직의 노화로 인해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입안에 존재하는 타액 단백질, 음식물 찌꺼기 및 박테리아가 치아에 달라붙어 세균막인 플라크를 형성하고. 주기적으로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에 퇴적물이 쌓여 치석을 이루며 치석은 치아를 덮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투합니다. 오랫동안 생성된 치석의 경우 칫솔질로도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일 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치은염 발병을 촉진합니다. 흡연을 할 경우 입안이 건조해지고, 입안이 건조한 환경은
충지 및 치석이 쌓이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사춘기, 임신, 폐경기등 호르몬의 변화에도 종종
발생합니다. 비타민 C, D가 부족할 때도 치은염이 발생합니다.
치주염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치주염 역시 구강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발생합니다. 만성치은염으로 치아의 염증이 지속되면 치주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높습니다. 잇몸이 후퇴하고 치아를 부착하고 있어야 할 잇몸의 소실로 인하여, 치근을
유지하는 뼈가 점진적으로 파괴됩니다. 이렇게 되면 치아가 흔들리고 움직입니다. 턱관절의 나쁜 위치는
반복적으로 이를 가는 것이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주감염은 당뇨병과 같은 질병, 호르몬장애 등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조절의 어려움으로 염증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은염 치주염의 예방법
가장 좋은 예방법은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한 뒤에 올바른 칫솔질로 양치를 하여 박테리아가 쌓이지 않게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금연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아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질환의 경우 관리가 소홀해지면 재발이 쉬우므로 전문가에게 지속적인 점검을 받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아조직의 뼈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보철물이 잘 맞지 않을 경우 다시 제작합니다. 지금까지 치은염과 치주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치아관리를 하시고 유익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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