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음식을 먹고 조금만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배변신호가 와서 장거리 이동이나,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 변비 등을 유발하는 이 증세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은 항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사회생활과 직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무엇입니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이 주기적으로 유발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자극성장증후군, 과민대장증후군)은 말 그대로 대장이 민감도가 과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특별하게 대장에는 병변이나 임상적으로 이상이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고 대장의 기능장애로 분류됩니다. 주로 20대~40대 사이에서 발생하며,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2배 정도 높게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심리상태 일 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확인되는 원인은 없지만 뱃속의 불편감으로 고통을 받아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주는 장의 기능 장애 상태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생원인은 무엇입니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불안하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대장이 과민해지는 경우를 가장 큰 유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이 장애의 유일한 유발 요인은 아닙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부분도 유발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장내 염증과 대장 내 상주균의 구성의 불균형, 유당, 글루텐등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특정원인이 있다기보다 사람마다 유발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경우 유전적으로 장에 대한 민감도가 타인보다 더 높거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무엇입니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입니다. 복통, 설사와 변비, 복부팽만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사람의 경우 설사를 하거나 변비를 겪는데 두 가지가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부가 무겁고, 속이 더부룩하며, 장에서 소리가 나거나 가스가 차는 상태의 복부팽만감으로 인해 대장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만성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피로와, 섬유근육통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몸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건강 전체적으로도 고통받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대장에 특별한 질환이나 병변이 없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잦은 설사와 긴장감과 불안을 동반한 피로감으로 인하여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대변에서 피가 보이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직업에서의 의욕저하 및 삶의 질 저하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좋은 음식
치료방법으로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여러 가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발생 빈도를 줄이는데 치료 목적을 둡니다.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 퇴사 또는 휴식을 통해 릴랙스 할 경우 유발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치료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은 신체활동을 통하여 장의 활동을 규칙적이게 조절합니다. 산책과 조깅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하여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정음식을 먹음으로써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주로 발생한다면 자극이 되는 음식을 피하여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단 일기를 작성하여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졌는지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단,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에는 식이섬유를 줄입니다.) 카페인, 술, 인스턴트, 고지방 음식 등을 줄입니다. 우유, 유당, 글루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들은 특정음식 섭취를 줄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로 고통을 받는다면 쉽게 소화가 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야채 및 과일과 충분한 물을 마십니다.
설사가 잦을 경우 카페인섭취를 줄이기 위해 커피, 차, 초콜릿 등의 음식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복부통증을 줄여주는 약물, 설사, 변비를 완화시키는 처방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음식보다 심리적인 요인에 더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등 몸과 마음을 최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관리하여 몸의 긴장을 낮추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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