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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이란

신장결석은 신장내부에 딱딱한 돌(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석의 크기와, 개수는 다양합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며 남녀 모두 걸릴 수 있습니다. 신장에서 생긴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가다 요관에 걸리는 경우에 요로결석이라고 불립니다.

신장결석의 증상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 경우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대게 신장에서 생성된 결석이 요관으로 배출되다가, 요관에 상처를 내거나, 소변길을 막게 되면 옆구리와 등을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발견되는 경우나, 지속적인 허리와 복부의 통증 등이 주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환자 칼슘을 먹어도 될까?

결석은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결석의 주 성분은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결석이 있는 환자는 하루 칼슘섭취를 400mg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결석이 있으면 칼슘을 복용하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결석의 주 성분은 칼슘이지만 실제 결석이 생성되는 주 역할은 수산(Oxalate)입니다. 음식 속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 성분은 장으로 흡수되어 몸에 축적되는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수산이 장 속에서 불용성인 수산 칼슘이 되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칼슘이 수산 흡수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체내 수산 농도가 낮아져 결석 생성 확률을 낮춰줍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연산은 결석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칼슘제를 고를 경우 구연산칼슘(Calcium citrate) 제품을 복용할 경우 요로결석에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무증상이지만 치료해야 하는 경우

 최근에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 결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결석의 경우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통증이 없는 무증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무증상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통해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무증상이어도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기적인 병원검사 결과 결석이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결석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결석으로 인한 요로폐색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요로감염 및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이거나, 여행이나, 특수직업 및 임신계획이 있는 분들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 이 좋습니다. 임신 중일 경우 검사와 치료에 제한이 크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는 방사선검사가 불가하여 엑스레이검사, 조영술검사, CT검사등이 제한됩니다. 또한 체외충격파쇄석술 및, 요관경수술 등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 특히 과거 결석 병력이 있는 분들은 임신 전 적극적으로 결석 검사를 받고, 미리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외충격파석쇄술(ESWL)이란 무엇인가요

체외충격파석쇄술이란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계를 통해 결석을 잘게 부수어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체외충격파석쇄술(Extracorporeal Shockwave Lithotripsy, ESWL) 기계를 사용하여 결석의 크기를 부순 뒤 요관을 통해 소변을 볼 때 자연적으로 배출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피부절개나, 마취, 수술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고 일상회복도 빠르게 가능합니다.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다섯 가지 습관

신장결석의 경우 일생을 살아가며 1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또한 실장결석의 경우 재발 확률이 잦은 편으로 대부분의 신장결석 환자는 결석을 제거한 후에도 5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석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물 많이 마시기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리 몸의 소변 농도를 희석시켜 주어야 합니다. 소변 속에는 각종 광물이 많이 녹아들어 있고, 소변농도가 높아지면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 속 광물의 농도를 희석시키면 결석생성을 억제해 줍니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수분섭취를 더 늘려주어야 합니다. 수분 섭취 시 , 커피나, 콜라,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은 결석의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맥주를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 맥주도 수분 섭취와 함께 이뇨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결석을 자연배출 하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효과적이지만, 맥주를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소변 농도 중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수치가 증가하여 결석예방 방법으론 좋지 않습니다.
2) 염분 섭취를 줄이세요.
염분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신장을 통해 염분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염분이 배출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는데 이로 인해 소변 속 칼슘농도가 높아지고, 칼슘농도가 높아지면 신장결석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십시오.
신장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섬유질 중에 구연산이 풍부함 귤, 오렌지, 자몽은 결석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야채 및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흡수를 억제시킵니다.
5) 수산(Ocalate)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주의하세요.

결석을 주된 생성요인은 수산성분입니다. 따라서 결석환자의 경우 수산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론 시금치, 초콜릿, 비트 너트류들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신장결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적당한 섭취는 괜찮지만, 신장결석을 앓고 있다면 해당 음식들은 섭취를 피하시거나 ,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산흡수를 높이는 비타민C의 경우 주의해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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