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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_증상_예방운동_케겔운동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소변이 찔끔 나와서 난감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요실금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이란 무엇입니까?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흐르는 비자발적 소변 배출증상입니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중년 이후 50세 이후에 자주 발생합니다. 방광과 회음부의 닫는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유병률을 확인해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요실금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주로 갱년기 중년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폐경기에 호르몬 변화와, 요도 밑을 받쳐주고 있는 지지구조인 골반저근이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복적인 분만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요실금의 증상은 무엇입니까?

 요실금은 크게 세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 절박성요실금, 복합성요실금입니다.
복압성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뛰거나 크게 웃을 때, 스포츠 등을 할 때 복압이 올라갈 경우 발생하는 요실금입니다. 대부분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가 많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요의 압박감과,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의 충동이 특징으로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급작스러운 요의로 소변 누출이 발생하는 요실금으로 6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관찰됩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방광이 가득 차지 않았음에도 방광이 너무 민감하게 수축하여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유발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비뇨기 또는 요로 결석 등 다른 질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 증상이 혼합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요실금의 경우 전립선이 너무 커서 배뇨가 어려워 요실금이 종종 발생합니다. 어떤 요실금이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위생, 심리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요실금을 예방하는 방법

 요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방광 하부의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 강화 운동 및 케겔운동,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예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골반근육 및, 회음부 근육을 강화합니다. 회음부 근육을 강화하여 소변을 눌 때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회음부 근육 강화 운동으로는 케겔 운동이 추천드립니다. 케겔운동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변을 누다가 중간에 소변을 끊고 참는 것처럼 회음부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킵니다. 2~3초간 유지합니다. 그렇게 15번의 수축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한 세트로 총 3세트 진행합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해당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기적으로 케겔운동을 하면 요실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차, 에너지음료 커피 등 섭취를 줄입니다. 이뇨작용을 유발하거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합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도 방광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방광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저녁 이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에 중요하므로 저녁, 밤이 아닌 아침과 오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압에 힘을 가하는 운동이나 행동을 피합니다. 예를 들어 달리기, 점프, 에어로빅, 쪼그려 앉기, 쪼이는 옷 입기 등 이 있습니다.

 요실금이 심하다면 필요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의 경우 중부요도슬링술을 시행합니다. 요도 아래를 받쳐주는 지지구조가 약해서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은 인공물질을 이용하여 아래를 받쳐주는 수술을 하면서 나아질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이 길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90% 이상의 환자들이 수술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실금의 경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 생각에 병원에 가지 않고 혼자 앓다가 초기 요실금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실금은 위생문제, 신체적 활동제약, 나아가 자신감 결여로 정신적인 문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숨기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하여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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